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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블루카드 (blue card) 조건

안녕하세요!

얼마 전 블루카드 신청을 마친 기념으로 오늘은 블루카드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9년 9월에 예약을 잡아서 20년 2월 말에 드디어 신청을 마쳤네요.

블루카드는 EU 회원국의 국민이 아닌 외국인 고학력자가 신청할 수 있는 비자인데요, 블루카드 소지자는 독일 뿐만 아니라 다른 EU국가에서도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독일어 B1자격증이 있다면 영주권(Niederlassungserlaubnis)을  21개월 만에 받을 수 있다는 특혜가 있습니다. 독일 내 대학을 졸업한 후 직장을 얻은 유학생이 24개월 후에 영주권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3개월이 줄어드는 거죠. 독일어 B1이 안 된다면 33개월 후에 영주권 신청이 가능합니다.

블루카드 소지자는

우선 블루카드 발급 조건을 보겠습니다.

    1. 대학 졸업
      1. 독일 대학 졸업 혹은
      2. 독일 Anabin에서 인정한 외국 대학 졸업
    2. 직장
      1. 고용 계약서 (Arbeitsvertrag) 혹은
      2. 제안서 (konkretes Angebot)
    3. 연봉
      1. 세전 최소 연봉 53,600 유로 혹은
      2. 엔지니어, 과학자, 수학자, 건축가, 도시설계사, 의사, 컴퓨터 전문가 등 Mangelberuf 종사자 인 경우 최소 연봉 41,808 유로
    4. Bundesagentur für Arbeit의 동의
      1. Mangelberuf에 종사중이며
      2. 세전 월급이 4466.67 유로 이하이고
      3. 독일 내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경우
    5. Berufsausübungs-Erlaubnis
      1. 의료계 종사시 그에 필요한 면허증
    6. 건강보험

우선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자인 만큼 한국대학을 나오신 경우 Anabin에서 본인의 대학이 독일에서 인정되는 대학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독일 대학을 졸업하신 경우 졸업장만 있으면 됩니다.

직장의 경우 회사에서 사인한 고용 계약서나 회사 직인이 찍힌 연봉과 업무 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인 연봉에서 Mangelberuf라는 단어가 나오는데요, https://www.arbeitsagentur.de/lexikon/positivliste 에서 Positivliste를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Positivliste에는 1년에 2번 Bundesagentur für Arbeit에서 배포하며 이 리스트에 있는 직업군은 별도의 확인절차 없이 바로 Mangelberuf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직업군이 Mangelberuf라면 그 외 직업군보다 적은 연봉으로 Blue Card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연봉에는 Weihnachtsgeld가 포함이 되며, 성과상여금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Weihnachtsgeld의 경우 고용 계약서에 금액에 대한 내용이 기재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네번째로 Bundesagentur für Arbeit의 동의가 있는데 이 동의는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모두가 해당될 때만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Mangelberuf 종사자가 독일 내 대학을 졸업한 경우 해당 동의가 필요 없는거죠.

저는 독일 대학 졸업생이지만 혹시 몰라서 https://service.berlin.de/dienstleistung/324659/ 에 있는 Erklärung zum Beschäftigungsverhältnis (Stellenbeschreibung)을 인사과에 부탁해서 서류만 받아갔는데 덕분에 더 수월하게 비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만약 동의가 필요하시다면 반드시 서류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제출 서류와 비자 받는 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